겨울철 추위 한파 폭설 대비 꿀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와 폭설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극심한 추위나 예상치 못한 폭설은 난방비 폭등, 교통 마비, 각종 사고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겨울철 한파와 폭설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1. 실내 난방관리

겨울철 실내 난방관리에 중요한 것은 결로와 동파 예방입니다.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40~60%)으로 유지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합니다.(아침, 저녁으로 1회 이상 3분정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 계량기함의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난방비 절약을 위해 실내온도는 19~20도를 유지하고, 보일러는 덥힐 때 최대로 설정했다가 따뜻해지면 낮추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2. 외출 시 건강관리

한파 속 외출 시에는 두꺼운 옷 한벌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있는 것이 보온 효과가 뛰어납니다. 체온의 대부분이 빠져나가는 목, 손,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목도리, 장갑,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알코올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감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체온을 서서히 높여야 합니다.

3. 차량 관리 방법
겨울철 차량 관리의 기본은 월동 장비 준비입니다. 스노우 체인이나 스노우 타이어를 미리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와이퍼액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배터리는 한파에 매우 취약하므로,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설 시에는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고, 급제동을 피하며 천천히 운전해야 합니다. 주차 시에는 와이퍼를 세워두고, 주차 브레이크는 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료는 항상 절반 이상 채워두어 혹시 모를 고립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4. 주거공간 안전관리

겨울철 주거공간의 안전관리는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진행해야 합니다. 내부 점검사항으로는 보일러, 난방배관, 화재감지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가스 누출 점검도 필수적입니다. 

외부는 비상계단, 옥상 등의 제설용품을 미리 비치하고,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조치를 해야 합니다. 비상용품으로는 손전등, 건전지, 라디오, 담요, 구급약품, 최소 3일치의 비상식량과 생수를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특히 정전에 대비해 휴대용 전원이나 보조배터리도 미리 충전해두면 좋습니다.

5. 갑작스러운 재난상황 대처법
폭설이나 한파로 인한 고립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우선 무리한 외출은 자제하고, 실내에서 체온을 유지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기나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담요나 두꺼운 옷을 충분히 준비해두고, 휴대전화는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비상연락망은 가족, 이웃, 관공서(119, 112), 한전, 가스공사 등의 연락처를 미리 저장해두고,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앱도 설치해두면 좋습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은 철저한 준비만 되어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자연현상입니다. 실내 난방관리부터 외출 시 건강관리, 차량 관리, 주거공간 안전관리, 그리고 재난상황 대처법까지 미리 준비하고 숙지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겨울, 올해는 이러한 준비를 통해 한파와 폭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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