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칫솔 치약 활용방법 5가지

 

솔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더이상 쓸 수 없는 치약 그냥 버리시나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던 칫솔은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새것으로 교체하게 되는데, 이때 대부분 망설임 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곤 합니다. 

 

치약도 마찬가지로 내용물을 다 쓰고 나면 곧바로 분리수거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칫솔과 치약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집안 곳곳의 청소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칫솔 치약의 새로운 용도

칫솔은 적절한 강도의 모와 손잡이가 있어 구석구석을 청소하기에 알맞은 도구이며, 치약은 세정과 살균, 광택 효과를 가진 뛰어난 세척제입니다. 다 쓴 치약 튜브 속에도 여전히 소량의 내용물이 남아있기에 이를 활용하면 집안일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2. 신발 세척

운동화나 구두의 밑창과 갑피 사이에 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는 칫솔만 한 도구가 없습니다. 칫솔에 물을 묻혀 신발 구석구석을 문지르면 꼼꼼하게 때를 벗겨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치약을 소량 덜어 문지르면 찌든 때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흰색 운동화의 고무 부분은 치약으로 문질러 닦으면 새것처럼 하얗게 변합니다. 

3. 주방 기구의 묵은 때 제거

후라이팬이나 냄비의 손잡이, 가스레인지 주변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도 칫솔과 치약이 유용합니다. 칫솔은 손이 잘 닿지 않는 좁은 틈새나 모서리를 청소하기에 적합하며, 

 

치약은 기름때를 분해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묵은 때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주방 기구를 세척할 때는 치약을 물에 약간 희석해 거품을 내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욕실 타일 줄눈 청소법

욕실 타일 사이의 줄눈은 시간이 지날수록 곰팡이가 피거나 변색이 되기 쉽습니다. 좁은 틈새라 일반 청소도구로는 닦기 어렵지만 칫솔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 줄눈을 문지르면 치약의 살균 성분이 곰팡이 제거에 도움을 주며, 하얀색 줄눈은 본래의 색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때 치약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타일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에 적당히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은제품 광택 살리기

시간이 지나면서 은제품의 표면이 검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치약을 활용하면 은제품의 광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치약에는 미세한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어 은제품 표면의 변색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드러운 칫솔에 소량의 치약을 묻혀 은제품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제품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으로 문질러야 합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방법으로 안 쓰는 칫솔과 치약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치약을 청소에 활용할 때는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물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으로 문질러야 합니다. 

또한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칫솔은 일반 칫솔과 구분하여 보관하고, 용도별로 다른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약으로 청소한 물건은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치약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만 주의한다면 버리기 아까운 칫솔과 치약을 훌륭한 청소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와 경제적 측면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이제 칫솔과 치약을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2024.12.04 - [생활정보] - 락스 활용 꿀팁 화장실 주방 세탁기

락스 활용 꿀팁 화장실 주방 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