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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B형간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가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무서운 병이라는 걸 알면서도 정작 내 주변에선 멀게만 느껴지는 병, B형간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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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형간염, 왜 무서운 병일까?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간질환입니다. 바이러스가 매우 강력해서 감염될 경우 급성 간염은 물론 만성 간염,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길어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활을 하는 사이에 간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 혈액이나 체액으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 확산 위험도 높아서 B형 간염은 무서운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2. B형간염의 증상과 진단 방법

B형간염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이 생겨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

 

 B형 간염이 의심되면 주로 혈액검사로 B형간염 표면 항원(HBsAg)과 표면 항체(HBsAb), e 항원(HBeAg) 등을 확인해 진단합니다. 필요시 간 초음파나 CT, 조직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3. B형간염 예방할 수 있을까? 

B형간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생아는 태어난 직후 B형간염 백신을 맞게 됩니다. 성인도 B형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면 예방접종을 권합니다. 고위험군으로는 의료인, 혈액 투석 환자,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외에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불필요한 혈액 접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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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형감염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법

대부분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만 개선해준다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술은 절대 금물!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담배도 되도록 금연하는 것이 좋고 영양가 있고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간 건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추가로 지나친 피로는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B형 간염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정기검진과 적절한 치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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